이 기사는 2017년 11월 20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상현실(VR) 게임 전문업체 와이제이엠(YJM)게임즈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VR게임 사업에 관심이 있는 전략적투자자(SI)를 대상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민용재 YJM게임즈 대표는 자신의 지분 매각과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넘기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YJM게임즈 경영권 원매자로는 기존 주주인 넷마블게임즈 등이 나선 상황이다. VR게임에 관심있는 여러 SI들이 지분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YJM게임즈는 지난해 3월 민용재 대표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1호'와 함께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영백씨엠'이 전신이다. 민용재 대표는 영백씨엠의 294억 1900만 원 규모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당시 민 대표는 개인 자금 약 101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영백씨엠 지분 92만 6028주를 인수했다. 민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YJM엔터테인먼트(현 원이멀스)도 40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는 주식 액면분할을 통해 민 대표 보유 지분은 463만 140주로 늘었다.
인수 이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YJM게임즈로 변경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VR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VR 전문 게임사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자회사인 원이멀스가 개발한 VR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분 현황을 살펴보면 YJM게임즈는 민용재 대표가 지분 10.23%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원이멀스(구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하면 총 보유 지분은 19.35%다. 이외에 넷마블게임즈도 지분 7.68%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의 가치는 17일 종가(2895원) 기준으로 약 255억 원 수준이다. 해당 지분 중 상당수와 증자를 통해 경영권 양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YJM게임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81억 8800만 원, 영업손실 8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게임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은 전체의 2.03%에 해당하는 5억 7100만 원에 불과하다. 대부분 영백씨엠의 기존 사업인 진동 모터 부문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YJM게임즈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VR게임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가장 유력한 매수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M게임즈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전혀 들어본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가상현실(VR) 게임 전문업체 와이제이엠(YJM)게임즈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VR게임 사업에 관심이 있는 전략적투자자(SI)를 대상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민용재 YJM게임즈 대표는 자신의 지분 매각과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넘기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YJM게임즈 경영권 원매자로는 기존 주주인 넷마블게임즈 등이 나선 상황이다. VR게임에 관심있는 여러 SI들이 지분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YJM게임즈는 지난해 3월 민용재 대표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1호'와 함께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영백씨엠'이 전신이다. 민용재 대표는 영백씨엠의 294억 1900만 원 규모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당시 민 대표는 개인 자금 약 101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영백씨엠 지분 92만 6028주를 인수했다. 민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YJM엔터테인먼트(현 원이멀스)도 40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는 주식 액면분할을 통해 민 대표 보유 지분은 463만 140주로 늘었다.
인수 이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YJM게임즈로 변경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VR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VR 전문 게임사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자회사인 원이멀스가 개발한 VR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분 현황을 살펴보면 YJM게임즈는 민용재 대표가 지분 10.23%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원이멀스(구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하면 총 보유 지분은 19.35%다. 이외에 넷마블게임즈도 지분 7.68%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의 가치는 17일 종가(2895원) 기준으로 약 255억 원 수준이다. 해당 지분 중 상당수와 증자를 통해 경영권 양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YJM게임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81억 8800만 원, 영업손실 8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게임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은 전체의 2.03%에 해당하는 5억 7100만 원에 불과하다. 대부분 영백씨엠의 기존 사업인 진동 모터 부문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YJM게임즈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VR게임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가장 유력한 매수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M게임즈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전혀 들어본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현재로서는 지분 매각 또는 추가 매입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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