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내달 11일 상장 적격 '판가름' 사전협의 통해 주도면밀 준비…심의위원회 심사강화 분위기 '변수'
김시목 기자공개 2017-12-04 10:16:47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1일 15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형 테슬라 1호 기업이 유력한 카페24의 상장 적격여부가 내달 11일 판가름난다. 당장은 장기 사전협의 기간에 이슈 등을 선제 대응한 만큼 큰 변수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보수적 기류가 감지되는 심의위원회 탓에 예단이 어렵단 분석도 나온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카페24의 상장 예비심사 승인여부를 가릴 심의위원회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카페24가 지난달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점을 고려하면 30일(영업일 기준) 가량의 기간 만에 심사 결과가 나오는 셈이다.
현재 카페24에 걸림돌이 될 만한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예비심사 전 단계인 사전협의 기간에 변수가 될 만한 이슈나 사안들에 대응해온 효과로 보인다. 거래소는 장기 사전협의를 통해 카페24에 보다 철저하고 면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다만 까다로워진 듯한 상장심의위원회의 심사 분위기는 변수로 거론된다. 최근 직판여행 1위 사업자 노랑풍선은 내부통제 이슈를 지적당하면서 심의위원회로부터 상장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다.
시장 관계자는 "거래소가 내달 중순 테슬라 1호 기업이 유력한 카페24에 심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도 안착을 위해 열의를 보이는 거래소 입장에서 보면 긍정적이지만 최근 심의위원회 기류를 보면 쉽게 예단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는 심사 승인 뒤 연말 무렵 바로 신고서를 내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초 공모주 시장 분위기에 따라 유동적일 수는 있지만 현재로선 1분기 증시입성을 마무리하는 안이 유력하다.
카페24는 이날 기준 장외주식 시장에서 약 4500억 원 안팎의 시가총액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앞선 6월 카페24의 구주 매입 때 책정한 몸값(2400억 원)을 고려하면 두 달 만에 갑절 가까이 늘어났다. 몸값은 올 들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로 쇼핑몰 솔루션, 광고·마케팅, 호스팅 인프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슬라 제도를 활용한 탓에 주관사단은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10% 이상)하면 손실(공모가의 90% 가격에 매입)을 떠안는 풋백옵션 의무를 진다.
이번 딜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공동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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