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내달 중순 본입찰 예정 경영진 인터뷰 일정 등 순연 여파…내년 상반기 클로징 목표
한형주 기자공개 2017-12-15 10:37:53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3일 16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거래금액 조 단위 빅딜인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이 내달 중순 치러질 전망이다. 입찰에 앞서 시행되는 매니지먼트 프레젠테이션(MP) 일정이 연기되는 등 전반적인 스케줄이 순연된 데 따른 것이다.13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자인 산업은행은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들을 대상으로 내달 중순경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관사 미래에셋대우-BoA메릴린치를 포함한 매도자 측은 이번 주 숏리스트들에게 대우건설 경영진 인터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상데이터룸(VDR) 실사의 마지막 단계로, 인터뷰가 마무리되면 약 2주 뒤에 본입찰을 치른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당초 이달 11, 12, 14일로 잡혀있던 숏리스트별 MP 일정이 오는 18~20일로 미뤄졌다. 예비실사 기간을 조금 더 늘려달라는 일부 후보의 요청을 셀러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리스트는 호반건설,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그리고 재무적투자자(FI)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등 3곳이다. 이들은 실사 종료 후 대우건설 인수희망가를 확정하는 막바지 밸류에이션 작업과 내부 보고 수순을 거쳐 본입찰에 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은행과 주관사단은 본입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늦어도 내년 4월까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상반기 중 매매대금 수령(딜 클로징)을 완료할 방침이다.
거래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펀드 'KDB밸류 6호'를 통해 소유한 대우건설 보통주 50.75%다. 이날 종가 기준 대우건설의 시가총액(2조 4065억 원) 등을 감안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매매가는 대략 1조 5000억~2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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