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대구 용계동 '수협중앙회 부지' 확보 관계사 드림시티건설 453억에 매입...주거용도 개발 예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7-12-22 10:46:58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1일 14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티건설이 대구에서 택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부동산거래를 마무리 지은 후 향후 개발 밑그림을 짜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티건설 관계사인 드림시티건설은 올 10월 중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중앙회)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702-1번지 외 48필지'에 대해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드림시티건설은 453억7000만 원에 해당 토지를 사들였다. 올 11월 중순 소유권을 가져왔고 농협은행에 신탁했다.
시티건설은 정원철 사장이 지분 100%를 쥐고 있다. 형인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과 계열 분리 가능성 거론되고 있다. 최근 중흥건설과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 사업을 활발히 벌이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정원철 사장이 이끄는 업체 중 규모가 큰 곳은 시티글로벌과 시티건설이다. 2곳 모두 정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시티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1481억 원으로 전년보다 5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404억 원, 당기순이익은 885억 원으로 각각 22.2%, 23.4% 증가했다.
시티건설의 작년 매출은 5470억 원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370억 원, 당기순이익은 297억 원으로 각각 64.2%, 59.3% 증가했다. 시티글로벌과 시티건설의 주력 사업은 주택사업이다. 이에 따라 미래 일감 확보 차원에서 대구 용계동 토지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매입 주체인 드림시티건설은 정원철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그간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한 소규모 업체다. 이번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시티건설 계열의 실적 신장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용계동 토지는 향후 주거 용도로 개발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매입한 것"이라며 "현재 설계 관련 작업을 하고 있어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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