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현대차, 협력기업 공동지원모델 구축 현대차, 상생협력기금 500억 출연·1000억 대출펀드도 운영
김동희 기자공개 2018-01-25 09:04:13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4일 11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2·3차 협력사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중기부와 현대자동차그룹,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4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상생협력기금 500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하게 된다. 협력재단은 이 자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과 관리를 맡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펀드 1000억원도 운영한다. 시중은행보다 2% 가량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줄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한 혁신은 한국경제가 직면한 저성장·양극화 국면을 추세 전환할 수 있는 유력한 돌파구"라며 "현대차와의 상생협력 협약서를 계기로 2호, 3호의 협약이 계속 나와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의 지원에 매칭해 스마트공장 구축, R&D 지원,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 등 각종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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