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바뀐 지코, 실적 회복세 영업손실 28억, 전년비 35% 감소···원가절감·생산성 향상 영향
김세연 기자공개 2018-02-14 08:54:5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4일 08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지코가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코는 지난해 잠정기준 영업손실이 28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가량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6%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54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지코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이후 이어진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이 수익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모기업인 코다코와 수직계열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의 1차 벤더로서 협력 강화 등을 통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코는 올해 전환사채 주식전환 및 설비투자에 따른 신규투자 유치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마련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로 도약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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