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삼성證 출신 한정훈 상무 영입 기업금융 잔뼈...'M&A 담당' ED 맡아
한형주 기자공개 2018-03-23 07:59:45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0일 15: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계 노무라금융투자가 삼성증권 IB 출신 한정훈 상무를 ED(Executive Director)로 영입했다. 작년 하반기 핵심 IB 뱅커가 빠져나간 데 따른 업무 보강 차원으로 풀이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에서 기업금융1팀장을 맡던 한 상무는 최근 노무라금융투자로 자리를 이동했다. 앞으로 노무라금융투자 IB에서 인수합병(M&A) 거래 등을 담당하는 ED로 근무하게 된다.
노무라금융투자에선 지난해 9월 기업금융실 실장이던 김재형 이사가 다른 IB 하우스인 크레디트스위스(CS)로 적을 옮겼다. 여기서 발생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M&A 시장에서 노무라금융투자는 거래 규모가 3조600억원에 육박하는 '카버코리아 매각'딜 한방으로 더벨 리그테이블 금융자문 부문 9위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와 함께 셀 사이드에서 매각자문을 수행했지만 인수자인 네덜란드 유니레버를 딜에 초청해 조 단위 메가 딜을 성사시킨 것도 노무라금융투자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