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500억 공모채 발행 추진 3년·5년물, 주관사 선정 완료…회사채 상환 목적
강우석 기자공개 2018-03-22 13:40:48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1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CNS(AA-, 안정적)가 새해 첫 공모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총 1500억원 어치 발행을 위해 최근 주관사를 선정했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다음달 중 15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눠 자금을 모집한다. 트랜치별 발행 규모는 미정이다.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채권발행 업무를 함께 맡았다.
20일 KIS채권평가 기준 LG CNS의 3·5년물 시장금리(개별 민평금리)는 각각 2.65%, 2.98% 정도다. 발행금리는 해당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은 차환에 사용된다. 오는 4월과 5월 각각 500억원,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듬해 만기 예정인 회사채는 없다.
LG CNS의 회사채 발행은 올들어 처음이다. 마지막 시장성 조달은 작년 4월이었다. 당시 만기를 3년, 5년으로 나눠 각각 1100억원, 400억원씩 발행했다. 수요예측에서 3년물 2100억원, 5년물 1700억원의 주문을 확보해 증액발행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전 차환용 물량을 선제적으로 발행하는 것"이라며 "4월 중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 CNS의 현재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이다. 그룹사 IT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어 높은 사업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2016년 별도 기준 LG전자, LG유플러스 등 특수관계자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50% 정도다.
재무구조도 견실한 편이다. 지난해 9월말 별도기준 총차입금/EBITDA는 2.1배, EBTIDA/매출액은 9.8%다. 당분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등으로 인한 투자부담이 예상되지만 빼어난 현금창출력으로 상쇄가 충분하다는 게 신용평가사들의 판단이다.
최우석 NICE신용평가 기업평가3실장은 "투자 소요자금을 자체 조달할만큼 현금창출능력이 꾸준한 편"이라며 "그룹사 수요가 배후에 있고, SI 산업 점유율도 높아 사업구조 역시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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