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호텔운영사 '에코럭스'로 최대주주 변경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 기반 관광산업 확대, 바이오 산업 진출 계획
류 석 기자공개 2018-04-27 13:48:26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7일 13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가 제주 라마다호텔 운영사인 에코럭스로 변경된다. 에코럭스는 디지탈옵틱 자회사인 함박재바이오팜을 통해 관광산업 확대와 항암바이오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27일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가 케이피엠인베스트먼트에서 에코럭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케이피엠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에코럭스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인 보통주 292만 8257주(지분률 8.53%) 전량을 양도하기로 했다. 양수도 대금은 약 54억 7000만원이다.
이날 에코럭스는 케이피엠인베스트먼트에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했다. 잔금 약 44억 7000만원은 오는 6월 14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개최 2주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5월 31일이다.
에코럭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와 함덕에 소재한 라마다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에코럭스의 디지탈옵틱 지분 인수 목적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바이오 시장 진출이다. 디지탈옵틱은 세계최대의 황칠 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함박재바이오팜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에코럭스 관계자는 "디지탈옵틱이 보유하고 있는 함박재바이오팜을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하고, 항암바이오 시장 진출을 추진해 제 2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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