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5월 02일 0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비 외국계·비 대기업 계열 광고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광고 취급액을 달성했다.퓨쳐트스림네트웍스는 2일 한국광고총연합회의 '2018 광고회사 현황조사'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742억원의 광고 취급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 대기업 계열사, 비 외국계 광고기업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회사 현황자료는 회사별 광고 취급액, 인원수, 취급 광고 현황 등을 총망라한 보고서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10대 광고 회사의 총 광고 취급액은 13조3014억원이다. 1위는 제일기획(5조3677억 원)이며 이노션 월드와이드(3조9426억 원), HS애드(1조4518억 원), 대홍기획(953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10대 광고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디지털 테크 기반 광고 기업이다. 모바일 광고 취급액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모바일 광고 취급액은 621억원으로 그룹엠코리아(261억원), 레어네버(248억원) 등을 큰 폭으로 따돌렸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자회사 8곳(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옐로스토리, 레코벨, 애드맥스, 카울리 오블리스, 핸드스튜디오, 투비)의 취급액을 합산해 이번 실적을 도출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 등의 애드테크(광고 기술)와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 글로벌 광고 플랫폼 등을 보유한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이다. 2007년 설립돼 2016년 10월 국내 애드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10위권 진입은 애드테크 및 디지털 전문 광고 기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이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종합 광고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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