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1분기 실적 선방 '흑자전환' 매출 6%·당기순이익 64% 증가…2분기 빈트리그 사업장 수익 기대
배지원 기자공개 2018-05-14 15:05:46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4일 14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의 1분기 매출이 소폭 불어났다. 당기순이익은 대폭 증가세를 보이며 흑자로 전환했다.시노펙스는 14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무려 64.2%가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분기 매출액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459억원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계열로 편입된 넥스피안과 관련한 영업권 일괄 상각 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은 무려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시노펙스의 매출 증가는 FPCB 및 멤브레인필터의 양 사업부 실적이 고루 개선된 덕분이다. 2분기에는 베트남 빈트리그 사업장이 지난 4월 12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면서 매출 반영이 본격화된다. 1분기의 경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 추이를 보였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베트남 빈트리그 사업장 수주 확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2분기 중으로 일감 확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기에 빈트리그 사업장 매출과 수익의 안정화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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