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만 전 하나금투 상무, 시몬느운용 PE 대표로 삼성증권 등 20년 IB 경력, 첫 사모펀드 업무 주목
민경문 기자공개 2018-06-07 08:20:0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4일 15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자본시장본부를 이끌었던 심재만 전 상무가 시몬느자산운용의 PE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심 전 상무는 하나금융투자를 떠나 지난달부터 시몬느자산운용의 PE 대표로 재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 신임 대표는 "시몬느운용에서 PE 부문이 신설돼 이쪽 부문을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그 동안 IB 전문가로 활약해 온 심 대표로선 PE 업무가 이번이 처음이다.
심 대표는 옛 럭키증권(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입문한 뒤 1994년 삼성증권으로 옮겨 20년 넘게 IB 비즈니스에 주력했다. 2016년 7월부터는 하나금융투자 자본시장본부장으로 영입돼 IPO와 유상증자 등의 주식자본시장(ECM)과 채권인수, 유동화 등의 부채자본시장(DCM) 등을 총괄해 왔다.
이번에 심 대표가 합류한 시몬느자산운용은 세계 1위의 명품 핸드백 제조사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시몬느의 자회사다. 2014년 설립 이후 과학기술인공제회와 행정공제회 등 기관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부동산 투자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벤처투자를 비롯, 다양한 형태의 PEF 조성에도 나서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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