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앱티브, 국내 차부품사 '케이유엠' 인수 지분 100% 취득..거래금액 5400억원
한형주 기자공개 2018-06-14 15:06:3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4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빌리티 관련 글로벌 테크놀러지 기업인 '앱티브(Aptiv PLC)'가 커넥터와 케이블 관리 솔루션 분야 국내 선도 업체인 케이유엠을 인수했다. 거래 규모는 5400억원대다.
|
케빈 클라크(Kevin Clark) 앱티브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가혹한 자동차 주행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케이유엠은 글로벌 테크놀러지 부문 선두주자인 앱티브의 비즈니스와 잘 맞아, 아태지역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유엠은 글로벌 시장에서 앱티브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앱티브의 특수 커넥터 및 케이블 매니지먼트 솔루션 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데 일조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인수합병(M&A) 성사로 케이유엠은 앱티브의 기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로 완전히 통합될 예정이다.
앱티브는 미래형 모빌리티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 좋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앱티브는 14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45개국에 14개의 기술센터, 제조공장 및 고객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당초 사명은 '델파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KGC인삼공사, 혈당 케어 브랜드 ‘GLPro’ 확장
- [i-point]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 산불 피해 장애인·주민 후원
- [thebell note]WM의 IB화
- [연기금투자풀 지각변동]ETF 포트폴리오 추가…삼성·미래에셋운용의 '고민'
- [Product Tracker]IMM로즈골드5호 GP커밋, 유동화 펀드 구조는
- 전진건설로봇 기초자산 EB…운용사 우려에도 700억 매듭
- 엘엑스운용 'NPL펀드' 론칭…패밀리오피스 자금 확보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마이다스에셋운용, 적극적 행사기조 '현재진행형'
- ACE 미국500타겟커버드콜, 월배당 매력 '눈길'
- [연기금투자풀 지각변동]하위운용사도 눈치싸움…"증권사 무방 vs 기존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