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3호 글로벌 펀드', 첫 투자 대상은 미국 바이오 기업 딜 소싱, IPO 등 추진
강철 기자공개 2018-06-21 07:43:0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0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최대 1250억원의 미국 바이오 전문 펀드를 결성하면서 딜 소싱(Deal Sourcing)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몇몇 바이오 기업들과 세부 투자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아주IB투자는 최근 '아주 좋은 Life-Science 3.0 펀드'를 결성했다. 일반 기업, 캐피탈사, 공제회 등 순수 민간 출자자들로부터 1100억원을 조달했다. 다음달 추가 펀드레이징이 완료될 시 조합의 규모는 최대 1250억원으로 불어난다.
펀드는 주요 투자 영역은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다. 면역체계 플랫폼 기술, 항암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국내외 기업에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ICT 융합 분야도 대상이다.
첫 투자 대상은 2개 업체가 될 전망이다. 아주IB투자는 현재 두 미국 바이오 기업과 구체적인 투자 구조를 논의하고 있다.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자금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대상에는 면역항암 치료제, 희귀 질환 연구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바이오 벤처기업이 포함돼 있다. 현재 임상 실험을 진행 증으로 내년 초까지 다수의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심장질환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업체도 투자 대상에 올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