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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 오피스 입찰, 국내 4곳 참여 KB·인트러스·이든·엠플러스자산운용 등판…다음주 인터뷰 진행

김경태 기자공개 2018-06-27 08:23:03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2일 14: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 입찰에 국내 운용사 4곳이 참여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 측은 어제(21일) 입찰을 했다. △KB자산운용 △인트러스자산운용 △이든자산운용 △엠플러스자산운용 4곳이 참여했다.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자체 시행·시공으로 2011년 완공한 복합단지다.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호텔, 백화점 등을 처분했는데 오피스도 매각 대상이 됐다. 제이알투자운용이 2013년에 리츠를 활용해 매입했다.

매각 후에도 오피스는 대성산업가스가 마스터리스했다. 대성산업가스의 새주인 MBK파트너스가 올해 2월 오피스 우선매수권을 최종적으로 포기했다. 이에 따라 제이알투자운용은 지난 4월 신영에셋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투자금 회수 작업에 들어갔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입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는 다음 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나머지 절차는 내달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큐브시티
△디큐브시티 전경(출처: 티러제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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