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CI, 신규 바이오 사업 본격화 요즈마코리아와 합작법인 추진…와이즈만 연구소 IP 상용화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8-06-27 09:54:3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7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SCI(옛 스페로글로벌)가 바이오 사업진출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미래SCI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공동 바이오 사업 진행을 위한 합작법인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이하 요즈마홀딩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요즈마홀딩스는 이후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 이스라엘 '와이즈만(Weizmann)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 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는 목표다.
이미 원천기술 확보 작업에 나선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와이즈만 연구소와 첫 번째 프로젝트로 특정 바이오 기술의 이전 논의를 진행중이며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임상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래SCI 관계자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와이즈만연구소는 20년 이상 협력 관계를 통해 쌓아온 깊은 신뢰가 있다"며 "와이즈만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기술들을 국내로 들여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약업계나 IT업계 여러 기업들로부터 기술 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요즈마홀딩스가 이스라엘 과학기술 국내 유입의 유일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