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리츠AMC 본인가 획득 한국리테일투자운용, 국토교통부 인가 결정…미래에셋자산운용, 반년 넘게 지연
김경태 기자공개 2018-07-06 07:56:55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4일 14: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통해 만드는 리츠 자산관리사(AMC)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이 본인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리테일투자운용에 리츠 AMC 본인가 자격을 부여했다.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통해 설립하는 리츠 AMC다. 홈플러스 점포 40여개를 유동화하기 위해 리츠 AMC를 설립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향후 만들어지는 리츠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나머지 80%는 구주 매출 방식으로 상장된다.
앞서 올해 5월 국토부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은 데 이어 본인가를 획득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들어 국토부가 새롭게 설립인가한 리츠 AMC는 한국리테일투자운용까지 4곳이 됐다. 올해 2월에는 엠디엠그룹의 엠디엠투자운용이, 지난달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NH농협리츠운용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 설립인가를 기다리는 업체는 1곳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12월말 예비인가를 받은 후 반년 넘게 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현신균 LG CNS 사장 승진, 'IPO 완수' 중책
- [2024 이사회 평가]'호황 수혜' 일진전기, 부진 속 희망 '경영성과'
- [2024 이사회 평가]'행동주의 타깃' DB하이텍, 선방 항목 수두룩
- LG전자, 달라진 인사코드 '최소 승진·대폭 재편'
- '침묵 길어진' 이재용 회장, 최후진술에 쏠린 눈
- [조주완의 밸류업 승부수]기업가치 상승 키워드 '신사업·주주환원·인도'
- [조주완의 밸류업 승부수]저평가 극복 시급한데…'EV 캐즘·중국 LCD 공습' 고심
- 물적분할·유증 넘치는 국장, 삼성전자가 보여준 '격'
- [Company Watch]'M&A 대어' HPSP, 호실적·고객사 다변화 잰걸음
- '삼성전자 이어 물산까지' 주담대 초유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