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럭스, 인도시장 안착 '투자거점' 마련 현지 자문사 계약·사무소 개설, 해외 진출에 역량 집중
배지원 기자공개 2018-07-12 07:59:29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0일 16: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인도 투자시장에 진출한 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인도시장 투자 확신을 갖고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오플럭스는 최근 인도 현지에 투자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자문사와 계약을 맺고 사무소를 개설했다. 현지 자문사인 'TKN Advisors Private Limited(이하 TKN)'와 자문계약을 맺고 투자완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인도 투자시장은 초기단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 네오플럭스의 시장 진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통해 양질의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인도의 경제 성장 잠재력은 아주 높다는 평가다. 2015년 이후로 인도 경제 성장률이 16년 만에 중국을 앞질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3위권의 내수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탄탄한 소비권이 형성돼 있어 관련기업의 투자도 활발하다.
네오플럭스는 인도 기업에 대한 정보 파악, 시장에 대한 이해, 투자 이후 사후 관리에 어려움을 감안해 동반 투자자를 확보했다. 접근 자체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네오플럭스는 인도를 해외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했다.
이상하 네오플럭스 대표는 인도시장에 투자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여러차례 직접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등 철저한 시장 조사와 진입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밥캣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한 두산그룹의 대표적 투자 전문가다. 오랜 실무 경험으로 쌓아온 글로벌 투자 감각은 인도를 잡아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
이 대표는 "인도 시장에는 이미 미국, 중국의 글로벌 벤처 투자 회사들이 질좋은 회사를 발굴해서 성장시키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 관심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며 "인도 전용 펀드가 결성이 쉽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네오플럭스는 로컬업체와 한국업체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고 한국에서 인도투자 전용펀드를 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