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직접공모 탈피 회사채 첫 수요예측 만기 3년물 2000억원…KB·NH 주관, 북 빌딩 예정
피혜림 기자공개 2018-07-16 14:18:25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3일 16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AA-, 안정적)이 사상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그동안 후순위 회사채 발행은 여러 번 있었지만 직접공모 방식을 채택해 수요예측은 실시하지 않았었다. 이번에는 정식으로 주관사를 설정해 금리 결정을 위한 북 빌딩(Book Building)에 나선다.내달초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 업무를 맡았다.
이번 발행으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수요예측 제도를 처음으로 활용한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줄곧 직접공모 방식의 후순위채만을 발행해왔다.
당시 주관사 없이 자체적으로 기관자금을 유치했다. 수요예측 의무도 비껴갔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보유 중인 종금업 라이센스를 활용해 부동산 금융 등의 IB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부동산을 기반으로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3909억원, 3001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3285억원)과 순익(2530억원)은 각각 18%씩 증가했다.
올 1분기 기준 4조원이 넘는 우발부채는 한계로 지목된다. 지난해 메리츠캐피탈 인수, 상환우선주(RCPS) 발행 등으로 자기자본을 3조원대로 늘려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을 150% 이하로 낮췄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분기 기준 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은 14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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