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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혈전제·노인성질환 치료제 쌍끌이 개선 플래리스 9%·뉴티린 50% 매출↑…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출시, 3분기 최대실적 경신 기대

강인효 기자공개 2018-08-10 08:22:5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9일 14: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진제약이 주력 제품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노인성 질환 치료제가 동반 성장하면서 2분기(4~6월)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달 출시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까지 새로 가세하면 3분기 또다시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올해 2분기 656억원 매출 중 플래리스가 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할 때 약 9% 증가하면서 분기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까지는 올해 1분기에 기록한 132억원이 최대치였다. 플래리스는 지난해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삼진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작년 출시 10년을 맞은 플래리스는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품목 가운데 원외처방액 2위를 기록할 만큼 의료 현장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약이다.

플래리스와 함께 삼진제약의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는 또 다른 한 축은 노인성 질환 치료제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뉴스타틴-A(28억원)'와 '뉴스타틴-R(19억원)', 치매 치료제인 '뉴토인(25억원)'과 '뉴라세탐(18억원)', 뇌기능 개선제인 '뉴티린(20억원)' 등의 2분기 매출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수치다.

특히 글리아티린 제네릭(복제약)인 뉴티린은 지난해 2분기보다 50% 가까이 성장했다. 업계에선 정부의 치매 환자와 치료제 개발 지원 사업 기조에 따라 치매 치료제와 뇌기능 개선제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와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두 축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5%의 성장을 보인 반면,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이 2% 감소하는 역성장을 보였다. 삼진제약이 발표한 2분기 별도기준 잠정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5%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21% 늘어난 1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3.2%로, 지난해 3분기(21.7%) 이후 최고로 높은 수치다. 삼진제약은 2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진제약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8월 출시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뉴스타틴-TS'가 신규 매출 발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측은 "뉴스타틴-TS를 통해 고혈압 및 고지혈증 동반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뉴스타틴-TS가 의료진과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옵션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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