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플러스, 진주 갤러리아 매각주관 '낙점' 이달 8일 선정 통보…약 2주 뒤 티저 배포 전망
김경태 기자공개 2018-08-13 08:23:4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9일 15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대체자산운용이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건물 매각을 위해 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와 손잡기로 했다.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자산운용은 어제(8일) 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에게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건물 매각주관사로 선정됐음을 통보했다. 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는 그간 세빌스코리아와 컨소시엄을 자주 이뤘었는데, 이번에는 단독으로 매각주관사 자리를 따냈다.
앞서 하나대체자산운용은 2013년에 '하나다올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51호'라는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건물과 주차타워 전체를 1100억원에 샀다. 지난달 부동산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며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건물에는 한화갤러리아가 2007년에 20년짜리 임차권을 설정했다. 임차기간이 9년이 남은 상태이고, 향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임대료가 월 매출액의 5.5%로 정해져 있어 꾸준히 현금흐름이 창출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 측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원매자 접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약 2주 후 투자안내문(티저레터)를 배포한 후 투자설명문(IM) 발송이 이어질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자산운용사들이 지방 리테일 자산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거래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Company Watch]'쉼 없는 공장가동' 삼성메디슨, 소니오 정상화는 '요원'
- [Company Watch]삼성D, 코닝 주식 매각 '복잡해진 셈법'
- LK삼양, 신제품·신성장동력 힘 가시화 '반전 집중'
- SK, SK마리타임 합병 관련 조세심판 기각
- [삼성 빅딜 리부트]여유 없는 매도자 상황 노린 '영리한' M&A
- [삼성 빅딜 리부트]국내는 좁다…8년만 대형 M&A도 '크로스보더'
- [미국 로비활동 점검]삼성SDI 미국법인, 인하우스 조직 '분주'
- 크레센도, HPSP 리캡 'LP 중간회수·제값받기' 포석
- [IR Briefing]'저점 확인' 카카오, 비핵심사업 정리·슈퍼앱 진화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