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세화아이엠씨, 감사의견 '적정'으로 거래재개 기대감 확대…9월 중 결정

권일운 기자공개 2018-08-14 10:22:3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4일 10: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세화아이엠씨의 주식 거래 재개에 청신호가 커졌다.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의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다.

세화아이엠씨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17회계연도 재무재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실질심사위원회를 개최, 거래 재개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3월 회계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았다. 부채 및 특수관계자 거래에 대한 완전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였다. 여기에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까지 불거져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다.

세화아이엠씨는 이후 재무 안전성을 제고하고, 특수관계자 거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삼정회계법인은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변경했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에 대한 법적 조치와 함께 환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정상화 작업을 통해 주주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계속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아이엠씨는 개선기간 종료 이후 오는 24일까지 한국거래소에 개선이행 내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개선이행내역서 제출이후 15 영업일 이내인 오는 9월중 실질심사위원회가 열려 세화아이엠씨의 거래 재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