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팜, 코스닥 상장 추진…'5G' 수혜주 각광 한국증권 대표주관…매출 급성장 '밸류'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8-09-21 16:54:43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9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선통신용 고효율 전력증폭기(PAM) 제조업체인 와이팜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 기술주들이 급부상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지 주목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팜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주관사 실사를 거쳐 내년께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팜은 무선통신용 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 및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유대규 대표이사가 지분 37.25%를 보유했다. 포스코기술투자와 포스코문화융합콘텐츠 펀드가 각각 3.77%, 2.96% 차지하고 있다.
와이팜은 2006년 당시 다국적 반도체 기업들이 장악하다시피 한 증폭기 시장에 기술력을 믿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대규 와이팜 대표는 포스텍에서 전자전기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초고주파 회로설계 기술을 통한 고효율 전력증폭기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가 상용화 제안을 했고, 개발비를 지원한 것이 발단이 돼 회사 창업으로 이어졌다.
설립 이래 이동통신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이고 있다. 2008년 4세대 이동통신 '와이브로·와이맥스(WiMAX)'용 전력증폭기를 개발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 LTE 단말모델에 LTE 전력증폭기를 탑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1차 구매업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에코 파트너로 인증받기도 했다.
와이팜은 지난해 매출액이 74% 성장한 3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 불어난 35억원을 올렸다. 아직 실적은 미미하지만 매출 성장세가 높다는 점에서 상장 시점에 높은 몸값이 기대된다.
최근 관련 업계에선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전력증폭기 기술이 재조명받고 있다. 통신기술이 5G로 넘어가면 통신하는 개체수가 많아져 고도화된 통신 기술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을 가진 곳이 손에 꼽는 상황이라 국내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앞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가진 RFHIC의 경우 스팩 합병 상장 이후 5G 관련주로 부각돼 주가가 급등했다. RFHIC는 1999년 설립된 국내 기업으로 유·무선 통신용 부품과 방송 장비용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갈륨나이트라이드 반도체를 활용한 레이더 및 통신기기 제조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아직 5G 시대의 구체적인 모습이 그려지진 않았지만 발행시장에선 이미 관련 기업들이 각광을 받는 양상"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두에 꼽히는 기업들이 상장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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