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틴파워, IPO 주관사 한국증권 선정 내년 코스닥 입성 채비…올해 올인원 ESS 출시 '호평'
양정우 기자공개 2018-11-14 15:02:03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3일 17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업체 데스틴파워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한국전력공사의 ESS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13일 IB업계에 따르면 데스틴파워는 최근 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낙점했다. 그간 국내 증권사를 상대로 제안서를 접수받고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데스틴파워는 ESS와 ESS용 전력변환장치(PCS) 등을 생산하고 있다. ESS는 사용량에 따라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다시 공급해주는 장치다. 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시키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섹터에서 핵심 기기로 꼽히고 있다.
근래 들어 삼성SDI와 LS산전 등 주요 대기업이 ESS 사업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매분기 호실적이 이어지는 만큼 ESS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상태다. 데스틴파워 입장에선 내년을 IPO의 적기로 여길 만한 상황이다.
데스틴파워 역시 실적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해외 사업의 성장 속에서 올해 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178억원)와 비교해 매출 규모가 2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데스틴파워는 ESS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한국투자증권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데스틴파워는 IPO를 통해 해외 공략에 좀더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 맞춤형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미국과 독일, 호주, 일본 등을 위주로 ESS 제품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출시한 '올인원 ESS'도 시장에서 후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SS 구축에 필요한 배터리와 전력변환 장치를 하나로 묶은 기기다. 일체형 상품으로서 생산 단가를 절약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데스틴파워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SiC'를 적용한 PCS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전의 주파수보정용(FR) ESS 사업에 PCS를 납품하면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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