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엔시트론, 이후인베스트 경영권 인수 구주 매입 '금화홀딩스' 엑시트 지원, 지분 58.4% 확보
정강훈 기자공개 2018-12-04 08:10:17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3일 1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후인베스트먼트의 2대주주였던 엔시트론이 회사 경영권을 거머쥐었다. 박철 이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2대주주로 올라서며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엔시트론은 지난 9월 이후인베스트먼트의 구주 21만7000주를 약 15억원에 인수하면서 42.9%였던 지분율을 58.4%로 끌어올렸다. 과반 이상의 지분율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경영권을 쥐게 됐다.
이후인베스트먼트는 2014년에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됐다. 당시 금화홀딩스가 60%, 금화홀딩스의 김정기 회장이 각각 40%의 자본금을 출자했다.
코스닥 상장사 엔시트론은 지난해 10월 이후인베스트먼트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2대주주가 됐다. 당시 신주 20억원어치와 김정기 회장이 보유한 구주 1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지분투자 이후 금화홀딩스와 엔시트론이 동일하게 42.9%의 지분을 가지고 나머지 14.3%는 김 회장이 보유한 구조였다. 금화홀딩스 및 김정기 회장이 사실상 최대주주, 엔시트론이 2대주주였다고 볼 수 있다.
약 1년간 금화홀딩스와 엔시트론의 동업 구조가 유지되다가 지난 9월 금화홀딩스와 김 회장이 엑시트를 추진했다. 엔시트론은 구주 매입에 약 15억원을 투입하면서 지분율을 58.4%로 끌어올렸다. 단가는 1주당 약 6900원으로 액면가 5000원에서 약간의 프리미엄이 얹어졌다.
박철 이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이 과정에서 구주를 취득하면서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25.1%의 지분율을 확보하면서 엔시트론에 이은 2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 외에 미래앤홀딩스, 제이앤디웍스, 개인주주들이 새롭게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둔 엔시트론은 다담인베스트먼트(옛 GB보스톤창업투자) 지분(7.89%)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ES인베스터와 L&S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의 출자자(LP)이기도 하다. 엔시트론의 실질적인 오너는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로, 옵트론텍 대표도 L&S벤처캐피탈,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운용하는 벤처펀드에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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