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사 '킹고투자파트너스', 100억 마수걸이 펀드 결성 대표 펀드매니저에 정이종 대표, 6차 산업 벤처 집중 투자
김은 기자공개 2019-01-04 08:10:5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3일 14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균관대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설립한 벤처캐피탈 '킹고투자파트너스'가 마수걸이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2017년 11월 문을 연 벤처캐피탈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킹고투자파트너스는 최근 농업수산식품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농금원으로부터 70억원을 출자받았다. 약 100억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했다. 펀드명은 '킹고 멀티플6 농식품 제1호 투자조합'이다. 이는 2017년 11월 회사 설립 이래 조성한 첫 번째 펀드다.
운용기간은 8년으로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기준수익률은 6%다. 정이종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임태봉 상무 등이 핵심 운용 인력으로 참여한다. 정 대표는 기업은행, 엠벤처투자,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농촌의 모든 유무형 자원(1차 산업)을 토대로 2·3차 산업과 융복합을 도모하거나, 산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주목적 투자비율은 60%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6차 산업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농업과 2차 산업(식품·특산품 제조·가공 등), 3차 산업(유통·판매·문화·관광·서비스)을 연계하는 방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성균관대학교을 비롯해 경동제약, 대화제약, 유닉스전자 등 성균관대 동문기업들이 자본금을 출자해 2017년 11월 설립한 신기술금융회사다. 대학이 최대주주로 나선 것은 이번 킹고투자파트너스 설립이 처음이다.
현재 정이종 대표이사가 박천석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이번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출자사업에 지원하는 등 펀드레이징과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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