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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PE가 점찍은 온더보더, 어떤 곳? 멕시칸 요식업체…2007년 韓 상륙 9개 직영매장 운영

진현우 기자공개 2019-01-10 12:35:22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9일 10: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온더보더(ON THE BORDER) 경영권을 인수했다. 베이사이드PE가 두 번째 포트폴리오 투자기업으로 낙점한 온더보더는 어떤 곳일까.

온더보더는 35년 업력의 미국 최대 멕시칸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다. 1982년 10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Dallas)에 문을 연 온더보더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더보더가 국내 외식업에 진출한 건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지용 제이알더블유㈜ 대표는 2006년 10월 브링커 인터내셔널 그룹과 온더보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다. 이지용 제이알더블유㈜ 대표는 1990년대 TGI프라이데이를 국내 도입·운영해 2002년 롯데에 매각한 외식업계 귀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제이알더블유㈜는 2017년 10월 신촌점(1호)을 오픈했고,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상권에 출점하며 매장 수를 늘려갔다. 2012년엔 연매출 100억원, 2016년엔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작년 3월 말 기준으로 9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9개 매장은 △여의도 IFC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일산 원마운트 △이태원 △잠실 롯데월드몰 △코엑스 △광화문 D타워 △스타필드 하남 △롯데몰 김포공항 등이다.

온더보더의 모기업인 브링커 인터내셔널 그룹은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한국을 선택했다. 1990년대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보편화된 서양식 음식에서 탈피해 멕시코, 태국, 인도, 브라질 등 제3세계 전통 음식인 에스닉(Ethnic) 푸드가 트렌드로 자리잡던 시기였다.

멕시코 음식으론 처음으로 국내에 상륙한 브랜드는 1991년 타코벨이다. 당시 멕시칸 음식은 이태원과 동두천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존재했을 뿐 브랜드 대중화로 이어지기엔 아직 역부족이었다. 2000년대 온더보더, 도스타코스, 타코칠리칠리 등이 등장했고 2010년대엔 본격적인 시장 세분화가 이뤄졌다.

온더보더의 인력 구성은 매장 운영(Store)과 본사 지원(Restaurant Support Center)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1월 기준 직원 수는 총 450명으로 집계됐다. 매장은 영업본부장인 AD(Area Director)가 지역 운영을 관리하고, GM(General Manager)이 매장 운영을 총괄한다. 매장 직원들은 SM(Service Manager)과 KM(Kitchen Manager)으로 분류된다.

온더보더를 운영한 제이알더블유㈜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시작했던 2015년부터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 매출액(200억원)과 영업이익(6억9000만원)은 2년 후 각각 260억원, 10억4800만원으로 올랐다. 대표적인 현금창출능력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2017년 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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