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1월 10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의 에스테틱 레이저 기기인 지니어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했다.

루트로닉은 10일 신제품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가 FDA 승인을 취득함과 동시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니어스'는 루트로닉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조한 에스테틱 레이저 기기다. 최적화한 에너지 레벨을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케어시스템(INTELLIGENT CARE SYSTEM)이 탑재됐다. 개인 맞춤형 시술을 용이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인텔리전트 케어시스템은 루트로닉의 새로운 제품 전략이다. 획기적(INNOVATIVE), 직관적(INTUITIVE), 신뢰적(DEPENDABLE), 효과적(EFFECTIVE) 제품 구현 철학을 모토로 한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니어스는 2년만에 출시되는 당사의 신제품으로 섬세한 미세조절 센서, 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조절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기능과 디자인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니어스의 개발과 양산은 미국 법인이 총괄했다. 루트로닉은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리 판넬(Lee Pannell)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맡겼다. 리 판넬 COO는 프락셀(FRAXEL)로 유명한 미국 릴라이언트(RELIANT)와 루메니스(LUMENIS)에서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2017년 12월 루트로닉에 합류했다.

리 판넬 COO는 "루트로닉 본사와 미국 법인의 유기적인 협업이 있었기에 지니어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시술자, 환자 모두에게 편안함과 왕성한 회복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트로닉이 세계 시장에서 한발 더 나가는 데 있어 지니어스가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루트로닉이 개발한 지니어스(LUTRONIC GEN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