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기술이전 첫 계약 성사 바이오리더스·와이즈만연구소 'p53 항암신약' 기술이전 계약
이윤재 기자공개 2019-03-21 11:17:2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1일 11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에서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가 국내 기술이전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바이오리더스가 체결한 'p53 항암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가 담당했다.20일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부 르호봇의 와이즈만연구소(YEDA, 와이즈만연구소 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리더스가 'p53 항암신약'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와이즈만연구소의 3대 혁신기술로 꼽힌다.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는 지난해 7월 와이즈만연구소의 한국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코스닥상장사 미래SCI가 합작설립했다. 그동안 국내 대형 제약사를 비롯하여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에 관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p53 항암신약'이라는 글로벌 항암치료 신약기술을 바이오리더스와 라이선스-인을 통해 계약이 성사되며 첫 결실을 맺었다.
기술이전에 앞서 요즈마그룹과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4일 와이즈만연구소 바이오 컨퍼런스를 통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p53 항암신약 기술 개발을 위하여 이스라엘에 와이즈만연구소(YEDA)-바이오리더스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공동 연구 개발 및 임상단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재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리더스로 라이선스-인 되는 p53 재활성화 펩타이드 기술은 모든 암 치료에 관련된 혁신기술이며 와이즈만연구소의 그 어느 기술 보다 뛰어난 항암 치료기술이다"며 "첫 기술이전 계약을 시작으로 와이즈만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평가 받는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다수 개발한 연구소다. 해마다 기술 이전을 통해 파생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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