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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강진모 회장 등 경영진 지분율 증대 9회 CB 보통주 전환 후 인수, 책임경영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22 16:38:35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2일 16: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대주주의 지분율을 확대하며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은 22일 9회차 전환사채(CB)가 보통주로 전량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발행된 9회차 CB는 지난 21일 27만 3055주가 보통주로 전환됐다.

이번 전환으로 강진모 회장과 박진국 부회장이 보유한 보통주는 각각 16만 6868주, 6만 679주씩 늘었다. 강 회장과 박 부회장의 지분율도 각각 17.65%와 0.47%로 증가했다. 보통주로 전환된 그 외 주식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아닌 탓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차입한 주식담보 대출금 185억원을 만기 전 조기에 상환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콤텍시스템을 인수하기 위해 아이티센 주식 269만주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했다. 아이티센은 지분구조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한 만큼 기업가치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재무구조와 자금 유동성 안정을 위한 차입금 조기 상환에 이어 대주주 지분율을 높여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회사를 믿고 투자하는 주주들게 신뢰를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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