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8일 상장…흥행 열기 이어가나 [Weekly Brief]공모가 밴드 상단 웃돌아…의무보유확약 비중 57%, 주가 향배 관심
이경주 기자공개 2019-03-26 11:48:55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5일 0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요예측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현대오토에버가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수요예측에서 800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을 웃도는 결과를 냈다. 관심은 상장 후 주가 흐름에 쏠린다. 청약에 참여한 기관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50%가 넘기 때문에 신규 투자자 유입에 우호적이다.이외 지노믹트리와 케이비스팩17호, 아모그린텍 등도 청약을 마치고 증시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스팩(SPAC)인 케이비스팩17호를 제외하곤 모두 수요예측이 성공적이었다. 이번주 수요예측이나 청약을 실시하는 기업은 없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식 수는 총 2100만주로 공모가 4만8000원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1조80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투자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 상장하게 됐다. 앞서(이달 13~14일) 진행한 수요예측이 흥행에 성공했다. 총 913곳의 기관들이 청약에 나서 최종 경쟁률 797.4대 1을 기록했다. 덕분에 공모가(4만8000원)는 희망 밴드인 4만~4만4000원을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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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상장 후 주가 향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청약을 한 기관들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의무보유확약을 대거 내걸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의무보유확약을 하면 그렇지 않은 기관 보다 물량이 선순위로 배정된다. 기관들이 수요예측에서 신청한 물량은 총 16억7923만3000주다. 이중 57.8%인 9억7038만2000주가 의무보유확약을 건 물량이다.
기관이 배정 받은 물량 중 57.8%는 최대 6개월 동안 시장에서 매도 될 수 없다. 기간별로는 15일 확약이 2.1%, 1개월 15.4%, 3개월 26.5%, 6개월 13.8%다. 기존 투자자들의 엑시트(자금회수)가 제한적인 상황이라 상장 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청약에 참여하지 못한 신규투자자 유입을 기대하게 할 수 있다.
앞서 이달 5일 상장한 에코프로비엠도 높은 의무보유확약 비율(45%)이 주가 상승에 일부 기여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달 22일 6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4만8000원을 약 2주일 만에 2만원이상 상회하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엑시트 할 수 있는 기관들이 많았다면 주가는 현재보다 하회할 수 있다.
지노믹트리와 아모그린텍 등도 양호한 수요예측을 거치고 이번 주 상장한다. 의료용품 업체인 지노믹트리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노믹트리는 수요예측에서 372:1 경쟁률을 기록한 덕에 공모가가 2만7000원으로 희망 밴드 최상단(2만5000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지노믹트리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22.8%다.
삼성전자 부품 협력사인 아모그린텍은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아모그린텍은 수요예측에서 164대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9900원으로 희망 밴드 최상단(9900원) 가격으로 책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3.05%다.
이외 케이비스팩17호가 2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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