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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원운용, 공모주펀드 라인업 확대 공모주코넥스하이일드펀드, 7일까지 모집…1년만에 신규 출시

서정은 기자공개 2019-04-29 11:34:43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5일 09: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셋원자산운용이 공모주펀드를 통해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올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기존 공모주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낸 덕에 상품을 기획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셋원자산운용은 이날 '에셋원 공모주 코넥스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출시했다. 단위형으로 설정됐으며, 오는 7일까지 투자자들을 모집한다. 펀드 만기는 1년 3개월이다. 판매사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9곳을 확정했다.

이 펀드는 국내 채권에 60% 이상, 주식에 40% 이하를 투자한다. 채권은 BBB+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을 주로 편입하며,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투자대상을 선별한다. 채권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다 공모주 투자로는 초과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위해 코넥스 주식에도 2%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에셋원자산운용이 공모주펀드를 내놓은 건 약 1년만이다. 에셋원자산운용은 2017년 12월 '에셋원 비트(BiT)플러스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2018년 4월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을 내놓은 뒤 상품 설정을 멈췄다.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상품 운용에 집중해 성과를 쌓겠다는 구상이었다.

에셋원자산운용은 기존 펀드의 성과가 검증됐다고 보고 추가적인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출시 적기라고 봤다. 판매사를 무난하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의 성과에서 비롯됐다.

the WM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에셋원비트플러스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9.74%, 1년 수익률은 2.83%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동종유형 상위 18%대 성과다.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 또한 누적과 1년 수익률이 나란히 8%대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은 공모 코스닥벤처펀드 중 설정 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셋원자산운용 관계자는 "신규 공모주펀드를 원하는 투자자 요청에 따라 단위형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IPO 종목을 크게 일반종목과 전략종목으로 나눠 전략종목은 보유확약을 통해 장기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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