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벤처스, 창투사 등록 반년만에 GP 낙점 [모태펀드 새얼굴]조창래 대표 등 DS자산 출신 설립 주도, 임직원 주주참여
방글아 기자공개 2019-04-30 12:55:0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9일 07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벤처스가 16개 벤처캐피탈(VC)을 제치고 한국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록 6개월만에 치른 첫 출자 콘테스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DS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 출신들이 지난해 8월 독립해 세운 에이벤처스는 10월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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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벤처스는 DS자산운용 비상장주식 투자 핵심으로 꼽히던 조창래 전 대체투자본부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설립을 이끌었다. 조 대표는 '새로운 혁신을 위한 모험을 하는 창업가에게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모토로 에이벤처스를 출범시켰다.
폭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고수익 성과를 내오던 조 대표의 독립에 후임들이 뜻을 모았다. 같은 본부에서 호흡을 맞춘 손길현·김태규·정현구 운용역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도 대성창업투자 출신의 임병훈 팀장이 투자관리 담당으로 동참했다.
에이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3~6개월의 시한 내 결성을 마무리 지으면 에이벤처스의 총 운용자산 규모(AUM)는 설립 1년이 채 안 돼 500억원을 넘보는 수준으로 확대된다. 설립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254억원 규모 투자조합 3개를 결성했다.
설립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 매니저는 김태규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DS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에서 수석운용역을 지냈다. 기존 네트워크를 토대로 업권을 가리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초기 업체를 두루 발굴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벤처스는 전 직원 모두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핵심 운용 인력들이 자산운용사 재직 시절 시리즈A 단계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등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출신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DS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 시절 대표 비상장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와디즈, 마켓컬리, 펄어비스, 블루홀(크래프톤), OP.GG 등이 있다. 상장 전 투자로 단기간에 투자원금의 배 이상을 차익 실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벤처스 관계자는 "모태펀드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7월 전 펀드 결성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며 "앞서 호흡을 맞춘 출자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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