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찾기' GS홈쇼핑, 벤처 투자 또 늘었다 1Q 국내외 인테리어·이커머스 53억 베팅…투자처 25→27곳 확대
양용비 기자공개 2019-05-23 08:16:52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1일 17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홈쇼핑의 벤처 투자에 대한 애정이 이어지고 있다.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국내외 벤처회사 2곳에 신규 투자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신규 투자처 2곳과 기존 투자처 1곳 등 총 3곳에 63억7728만원을 출자했다. 이번에 GS홈쇼핑이 신규 투자한 곳은 국내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인 '㈜두번째'와 홍콩 전자상거래 기업 '굿벤처스 시 리미티트(GOODVENTURES SEA LIMITED)'다.
이로써 GS홈쇼핑이 투자한 벤처기업이나 펀드는 지난해 25개에서 올해 1분기 27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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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지난 2월 ㈜두번째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5.38%를 보유하게 됐다. ㈜두번째는 온라인 인테리어 시공서비스인 하우스텝을 운영하고 있다. 하우스텝은 2016년 온라인 도배 시공 판매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장판·마루·인테리어필름 등 시공 영역을 확대하며 주목 받았다.
GS홈쇼핑은 ㈜두번째 투자를 통해 '홈&리빙' 카테고리를 강화겠다는 복안이다. GS홈쇼핑은 홈&리빙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개별 시공 서비스 영역의 서비스가 부족한 만큼 ㈜두번째의 개별 시공 서비스를 배워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올해 1월 GS홈쇼핑은 홍콩의 벤처기업인 굿벤처스 시 리미티드에도 투자했다. GS홈쇼핑은 33억7728만원을 들여 굿벤처스 시 리미티드의 지분 13.64%를 확보했다. 홍콩의 굿 벤처 리미티드는 베트남의 이커머스 스타트업 르플레어(Leflair)를 운영하는 회사다.
르플레어는 특정 시간 대에만 제한 판매하는 '시간제 딜'로 상품을 판매하며 베트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디다스, 나이키 등 해외 브랜드를 베트남 중산층 타깃으로 판매하고 있다.
르플레이어가 베트남 이커머스의 리더격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GS홈쇼핑도 르플레어를 통해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사인 VGS샵과도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GS홈쇼핑은 기존 투자처에 대한 추가 출자도 진행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펀드다. GS홈쇼핑은 1분기에 전남창조경제혁신펀드에 10억원을 추가로 출자하면서 이 펀드에 대한 총 출자금을 기존 37억원에서 47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지분율은 기존과 같은 43.48%를 유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전남창조경제혁신펀드는 당초 약정금액이 50억원인데 한꺼번에 자금이 들어가는게 아니다"라며 "투자 운용사가 투자처를 찾으면 납입하는 것으로써 이번에도 해당 절차에 따라 투자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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