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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제노스코, 유한양행 신약에 '반사효과' 레이저티닙, 美 ASCO 서 임상 결과 발표…몸값 상승 기대

민경문 기자공개 2019-05-28 08:02:3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7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한양행의 표적항암제 신약 레이저티닙이 발표되는 것과 관련해 공동개발사인 제노스코와 제노스코의 모회사 오스코텍이 반사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내달 초 ASCO 2019 포스터 세션에서 레이저티닙 1/2상 임상의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작년 말 얀센바이오텍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세브란스병원 암환자 임상 결과가 미국 암학회(AACR)에서 발표된 동물실험 데이터와 유사하게 도출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레이저티닙은 지난해 유한양행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단행한 신약 물질이기도 하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만 550억원에 달했다. 이를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한 회사가 제노스코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제노스코와 모회사 오스코텍은 총 기술수출금액 및 경상기술료의 40%를 지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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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코는 LG화학 출신의 고종성 박사가 2008년에 창업했다. 고 박사는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생물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화학(옛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장으로서 국산 당뇨병치료신약 제미글로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이저티닙 성과로 제노스코의 IPO 작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오스코텍과 함께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등도 관전포인트다. 2016년에는 신약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장품 유통사업을 515만 달러에 처분하기도 했다.

혈액항암제 치료제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등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어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지난해 매출 70억원, 31억원 순익을 달성한 제노스코는 올해 1분기 9억 6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중이다. 올해 3월에는 알려지지 않은 개인주주가 5만 5000달러 수준의 신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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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코가 향후 상장할 경우 모회사인 오스코텍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지분 74.35%를 보유하고 있다. 제노스코 IPO를 통한 구주매출이 이뤄지더라도 경영권을 유지하는 한 상당한 반사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98년 설립된 오스코텍은 뼈 전문 연구 바이오 기업이다. 2007년 상장했으며 신약 비즈니스 외 뼈이식재, 기능성 소재 및 관련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정근 대표가 최대주주(15.81%)이며 지케이에셋이 9.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노스코
제노스코 파이프라인 현황(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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