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벤처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액셀러레이터 선정 국내외 스타트업 가교 역할, '중기부·NIPA' 주최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
김은 기자공개 2019-06-03 07:58:53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1일 14: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어썸벤처스'가 해외 유망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조성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고 있다.
|
2016년부터 매년 하반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창업 활동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올해는 40개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어썸벤처스를 포함한 3곳의 액셀러레이터가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어썸벤처스는 하반기 내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 스타트업들과 함께 상주하며 밀착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매년 프로그램의 끝을 데모데이로 장식하며 실력있는 해외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데모데이의 경우 108개국에서 온 1771팀이 경쟁해 최종으로 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에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벤처 생태계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홍주 어썸벤처스 부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 초기부터 해외 스타트업과 교류해 글로벌 시장을 보는 눈을 갖고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한다"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2월 설립된 어썸벤처스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후속 투자와 네트워크, 현지 지원 등을 적극 돕고 있다. 특히 해외 벤처기업 가운데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데려와 직접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점이 차별화 전략이다. 글로벌 공조 체계를 갖춰 투자처의 거점지역을 해외로 바꿔주며 현지에서 필요한 사업 전략, 법률, 자금, 인력 등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국내 벤처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선진 시장인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프로젝트 형식으로 3개의 펀드를 결성하고 액셀러레이터 활동을지원했던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