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벤처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이탈리아 초기기업 3곳과 액셀러레이팅, 국내 벤처기업과 네트워크 교류
김은 기자공개 2019-07-19 08:09:05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8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어썸벤처스'가 한국에서 이탈리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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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록 어썸벤처스 대표(사진)는 "한국은 이미 5G, 자율주행 등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며 "앞으로 3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스타트업과 국내 벤처기업들이 활발한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 초기부터 해외 스타트업과 교류해 글로벌 시장을 보는 눈을 갖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지 전략을 세우는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Geeks Academy Europe은 이탈리아 로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딩,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관련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3개 국가에 6개 캠퍼스를 두고있으며 효과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위한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sh&Co는 아이들을 위한 만화와 게임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스토리텔링과 미디어를 결합시켜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만화와 게임 등을 만들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존경심, 우정, 가족의 소중함 등 교육적인 목적을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NETTOON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으로 스마트코믹, 비디오매핑 등을 개발하고 있다. 어썸벤처스는 이들 기업에 창업공간 및 기술자문, 컨설팅 지원, 비즈니스 매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7년 2월 설립된 어썸벤처스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후속 투자와 네트워크, 현지지원 등을 적극 돕고 있다. 특히 해외 벤처기업 가운데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데려와 직접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 등 글로벌 공조체계를 갖춰 투자처의 거점 지역을 해외로 바꿔주며 현지에서 필요한 사업전략, 법률, 인력 등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어썸벤처스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19' 액셀러레이터로도 선정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 창업활동과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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