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KB금융, 사회적 기업 투자 나선다 250억 사회투자펀드 조성, 이르면 이달 위탁운용사 선정
안경주 기자공개 2019-09-03 13:31: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3일 07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과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투자펀드를 만든다. 두 기관이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하반기에 25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출자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하는 KB금융과 사회투자펀드 조성 및 위탁운용사 출자공고 시기 등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성장금융은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5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한국성장금융의 또 다른 모펀드인 KB사회투자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이 더해져 총 250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업계 안팎에선 이달 중에 사회투자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위탁운용사 출자공고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초 한국성장금융이 연간 출자계획을 세우면서 사회투자펀드의 위탁운용사 모집공고를 3분기에 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작년과 비슷한 구조와 규모로 사회투자펀드 조성을 연내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펀드 조성 일정 등이 확정되면 위탁운용사 모집공고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성장금융과 KB금융은 지난해 6월 '사회투자펀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출연, 총 100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펀드오브펀드(재간접펀드)인 KB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고 750억원을 출자했다. 모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이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사회투자펀드는 소셜임팩트 투자 분야의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사회투자펀드는 기업 성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고용창출 규모 확장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경재활동을 지원하는 펀드다. 사회투자펀드의 경우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커나가는 '소셜임팩트 투자 분야'와 취약계층 지원 정책 중심의 '사회적기업 투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위탁운용사 1곳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 12월 사회투자펀드 소셜임팩트투자 위탁운용사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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