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알엔투테크놀로지, '특허장벽' 지배력 강화, 5G 업고 '독주' [the 강한기업]국가통신 인프라 투자 기반 매출 증가…화웨이 등 거래처 다변화

이광호 기자공개 2019-10-11 07:51:38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5: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LTCC(저온동시소성세라믹) 파우더 공급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동통신중계기와 기지국용 부품 등 통신업계와 꾸준히 거래하면서 성장해왔다.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사업부문은 크게 △MLC(Multi-Layer Ceramic) △MCP(Multilayer Ceramic PCB) △Material 등으로 나뉜다. 매출 비중은 MLC 46.1%, MCP 47.8%, Material 6.2% 순이다. LTCC 파우더 생산 및 공급을 중심으로 한 무선통신중계기용 부품,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 의료기기용 기판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로 통신 부품 제조와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실적 추이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 LTCC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동종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런 가운데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부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자본적 지출(CAPEX)은 8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지국, 중계기 스몰셀 등 무선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알엔투테크놀로지 입장에서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일렉트로닉스, 노키아, KMW, ZTE 등 메이저 다국적 기업이다. 꾸준한 거래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6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 42% 증가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5G 관련 매출 증가로 1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를 고객사로 확보해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한다.

기존 통신 부품과 함께 신규 사업으로 밀고 있는 2차전지 배터리 보호소자의 매출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전성의 문제로 배터리 보호시스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LTCC 소재의 REP(Resistor Embedded Protector)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노트북, 태블릿 등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가전제품,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재무 추이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외형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14년 101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7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최근 5년 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4.3%로 수익성도 우수한 편이다. 동종 업계 대비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현금 창출력 지표인 에비타(EBITDA) 역시 39억원으로 전년 27억원 대비 늘었다. 유동비율은 431.6%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실적과 재무 모두 양호한 클린 컴퍼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총 16개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국책연구기관 및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10건의 기술실시권도 갖고 있다. 연구개발 비용 비중도 지난해 8.7%에서 최근 10.2%로 늘었다. 특허장벽을 쌓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 외 메이저 기업을 추가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