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유럽 소화기학회서 캡슐내시경 소개 지난 3월 개발 완료…"11월 의료기기 품목허가 인증 진행할 것"
오찬미 기자공개 2019-10-24 17:11:32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4일 17: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트로메딕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9 유럽소화기학회(UEGW·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 참가했다. 회사 측은 학회에서 지난 3월 개발 완료한 캡슐내시경 제품을 소개했다.인트로메딕이 소개한 인체통신기술 기반 캡슐내시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초당 24장 고속촬영이 가능해 상부 위장관의 관측이 가능한데다, 캡슐에 내장된 자석으로 체외에서도 캡슐의 자세 및 위치를 제어할 수 있다.
인트로메딕은 자세제어 및 촬영속도 기능을 개선해 데이터 정확도와 전송속도를 높이고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전체 소화기관까지 검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진행했으며 학회 참석자들이 인트로메딕의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오는 11월 식약처 및 해외 인증기관에 의료기기 인증 및 품목허가용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2020년 상반기에는 국내외 인증을 취득해 매출을 최대한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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