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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벤처, 130억 '2호 IP투자조합' 결성 모태펀드·KST 등서 출자, 기술사업화 스타트업 발굴

박동우 기자공개 2019-11-01 08:16:0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4: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13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를 결성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최근 약정총액 130억원 규모의 '이앤벤처2호 IP투자조합' 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으로 오는 2026년 10월까지다. 기준수익률(IRR)은 10%로 설정했다.

앞서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의 특허계정 지식재산권(IP) 기반 스타트업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75억원을 출자받았다. 여기에 우리손F&G와 신한BNPP창업벤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가 20억원씩 각각 부담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KST)도 10억원을 출자했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GP커밋으로 5억원을 책임졌다.

남경균 이사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남 이사는 자프코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역, 에코마케팅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냈다. 지난해 이앤벤처파트너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다른 핵심운용역으로는 노장수 대표, 김린수 팀장이 참여했다.

2호 펀드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술을 사업화하는 업체를 비롯해 IP 서비스 기업 혹은 관련 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한다.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평가기관에서 받은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기술등급이 상위 5등급(TI5) 이상인 기업도 주요 투자대상이다.

시드(Seed) 투자, 시리즈A 등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의 기업에 약정총액의 60%를 집행할 계획이다. 건당 5억~10억원의 금액을 투자한다. 실적 성장이 우수한 회사의 경우 팔로우온(후속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유한책임투자자(LP)로 이름을 올린 KST와 연계해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KST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과학기술 분야의 정부출연연구기관17곳이 공동 설립한 지주회사다. 공공기술로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도 벤처기업 발굴 채널 가운데 하나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병원 교수·연구원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수술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팀의 스핀오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노장수 이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소재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살피고 있다"며 "공공연구기관과 민간의 협업을 거쳐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앤벤처2호 IP투자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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