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너지솔루션 IPO 도전…중소형주 릴레이 노크 [Weekly Brief]국내 친환경 섹터, 상장 시험대…·티움바이오·코리아에셋증권 등 출사표
양정우 기자공개 2019-11-04 15:00:18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4일 0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친환경 계열 현대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태양광 기업의 IPO 가운데 근래 들어 가장 큰 딜인 만큼 향후 신재생에너지 섹터의 투심을 가늠할 시험대로 여겨진다.이번 주 IPO 시장에선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상장뿐 아니라 '중소형주'의 큰 장이 설 것으로 전망된다. 티움바이오와 씨에스베어링,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우양, 노터스, 센터랄모텍 등 총 6곳의 기업이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공모구조 '흥행 친화'…신재생에너지 섹터, 재평가 시도
현대에너지솔루션은 4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일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2만4000~2만8000원) 기준 공모 규모는 960억~1120억원이다. 증권사 3곳(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 KB증권·하나금융투자)이 상장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그간 상장 주관사단은 IPO에서 흥행하고자 만전을 기해왔다.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상장주관사는 공모구조를 신주모집 100%(400만주)로 확정했다. 모기업 한국조선해양의 구주매출 비중을 없애면서 그룹의 자금조달용 IPO라는 부정적 시각을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 태양광 섹터에서 드물게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1955억원)과 영업이익(104억원)이 전년보다 각각 27%, 18% 증가했다. 태양광 에너지의 전 영역을 소화하는 종합 솔루션으로서 미래 청사진을 집중적으로 어필할 전망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의 IPO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상장 밸류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여겨진다. 현재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주가는 과거 전성기 시절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에 신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한 재평가가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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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해외 제약사 기술수출 부각…코리아에셋, 12년만 증권사 IPO
이번 주 IPO 시장에선 중소형 기업이 잇따라 공모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티움바이오와 씨에스베어링,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우양, 노터스, 센터랄모텍 등이 줄줄이 도전장을 내밀 방침이다. 연말을 앞두고 연내 기업공개를 완수하고자 당분간 IPO 딜이 쏟아질 전망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씨에스베어링은 4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수행한다. 공모시장에선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공모규모 128억원)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증권사의 IPO가 이뤄지는 게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이기 때문이다.
티움바이오와 우양은 5일, 노터스와 센트랄모텍은 7일부터 각각 기관 수요예측을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티움바이오(400억원)는 SK케미칼 출신 김훈택 박사와 핵심 연구진이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그룹을 상대로 폐질환 신약 후보물질(NCE401)의 기술수출(7400만달러)을 완수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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