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잭', 시리즈A 유치 슈미트·L&S벤처서 10억 조달, 자동등록 분류 재고관리
김은 기자공개 2019-12-05 07:54:06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4일 10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학과 공공기관 등의 연구실 물품 통합 관리솔루션 '랩매니저'를 국내 최초 개발한 스마트잭이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스마트잭은 낙후된 연구소 시약 관리시스템 및 유통 체계 혁신을 통해 연구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연구관리 솔루션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잭은 최근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와 L&S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3월 스마트잭은 스파크랩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2017년 8월 설립된 스마트잭은 연구·실험실에서 쓰이는 시약을 자동등록·분류해 재고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관리시스템 '랩매니저(LAB manager)'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출시된 랩매니저는 연구실, 실험실에서 쓰이는 시약 등 물품을 자동등록 분류해 재고 관리까지 가능하다.
스마트잭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물품 현황 관리를 편리하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저렴하고 빠른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대기업 연구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체계화된 연구 물품 관리시스템이 없었다. 이에 직접 연구원이 수기로 작성하거나 액셀에 별도로 작성해 관리를 해야만 했다. 그러다보니 관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중복 구매에 따른 비용 손실 문제도 발생했다.
이와 달리 랩매니저의 시스템은 구매·등록·사용·폐기·재구매 등 시약의 전 생애주기를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랩매니저는 시약병에 붙어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으로 등록이 끝난다.
서버 내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CAS(화학물질 등록시스템) 번호 등 복잡한 시약 관련 정보가 자동 입력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물품 입고와 사용 현황, 연구원 현황 등을 통해 연구실 관리를 제공하며 연구실간 시약 공유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안전상 반드시 필요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도 시약 제조사별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랩매니저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민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860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2500개 연구실에서 사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대학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랩매니저를 사용하는 연구실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잭은 현재 화학, 제약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시약’을 타겟으로 관리 및 구매대행을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연구관리 종합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실 물품 관리부터 구매 대행, 서류관리, 연구원 연결 등으로 확장해나가며 연구실 운영 업무의 효율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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