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AI 신약개발..상장전 밸류업 시동 AI 전문 스탠다임과 항암신약 공동연구
서은내 기자공개 2019-12-18 10:00:59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7일 10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헬스케어가 상장을 앞두고 기업 밸류 높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AI(인공지능)플랫폼을 활용해 2021년까지 새로운 항암 신약물질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CJ헬스케어는 17일 AI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탠다임과 항암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스탠다임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신약의 새로운 화합물 구조를 찾아내고, 씨제이헬스케어는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진행해 2021년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근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대신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AI가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많은 제약기업들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과거에도 AI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 신테카바이오와 신규 활성물질 연구계약을 맺고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한 바 있다.
CJ헬스케어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기반 선도 물질 최적화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 인공지능 기반 신규 적응증 및 작용기전 예측 플랫폼인 스탠다임 인사이트(Standigm InsightTM)를 출시하면서 신약개발 관련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스탠다임과 AI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기술수출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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