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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첫 여성 파트너 탄생 이인경 부사장 승진…입사후 CFO·투자자 관리 등 역할

한희연 기자공개 2020-01-06 11:30:43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11: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에 첫 여성 파트너가 탄생했다. 재무관리를 책임져 왔던 이인경 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MBK파트너스는 6일 "지난 1일부로 서울 오피스의 이인경 부사장을 파트너로 승진 발령 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인경 파트너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모건스탠리프라퍼티스코리아(Morgan Stanley Properties Korea)에서 최고재무관리자(CFO) 역할을 담당했다. MBK파트너스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06년이다.

MBK파트너스에서 이인경 파트너는 재무관리를 총책임지는 CFO로 활약했다. 이 과정에서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최고수준의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투자자 관리 총괄(Head of Investor Relations)’직책으로, 80여 곳에 이르는 국내외 LP(Limited Partner)와 MBK파트너스 간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파트너가 된 이인경 부사장은 앞으로 MBK파트너스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투자심의위원회의 멤버로 투자 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인재의 다양성(Diversity)은 다면적인 사고가 필요한 금융 부문에서 반드시 갖춰야하는 요건”이라며 “이인경 부사장의 파트너 승진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전문성과 성숙도, 개방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인경 부사장의 파트너 승진으로 MBK파트너스의 파트너는 총 13명이 된다. 이중 서울오피스 상주 파트너는 6명으로 윤종하 부회장, 김광일 대표, 부재훈 대표, 박태현 대표, 이진하 부대표, 이인경 부사장 등이다. 이밖에 홍콩오피스에 4명(김병주 회장 등), 상하이오피스에 1명, 도쿄오피스에 2명의 파트너 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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