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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올해도 1월 조달 기조 잇는다… 공모채 돌입 21일 2000억 규모…KB증권·미래대우 대표주관사 선정

오찬미 기자공개 2020-01-07 14:51:21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17: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식품업체 대상이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새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2013년부터 지속한 1월 발행 기조를 이어갔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21일 2000억원 안팎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는 3년과 5년으로 나누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상은 투자실탄 확보와 연초 채권 만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 대규모 공장 투자에 나서면서 자금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상이 식품 및 소재 등 안정적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인 만큼 기관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상은 2013년 이후 매년 1월 자금을 마련하면서 연초 공모채 시장의 단골 이슈어로 등장했다. 지난해 1월에도 1100억원의 모집에 나서 최종적으로 190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기관 수요는 3000억원을 웃돌았다.

대상의 신용등급은 평가사별로 AA-와 A+로 갈렸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A+’를 부여한 반면 NICE신용평가는 ‘AA-‘로 평가했다. 등급 스플릿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5년 가량 등급 전망조차 건드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등급 불일치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전분당류, MSG, 조미료, 장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식품업체다. 2015년 라이신사업 인수, 인도네시아 전분당 시설투자 등으로 소재사업을 확대했다. 대상은 2019년 9월말 기준 대상홀딩스(39.3%)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4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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