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DS증권, 김포 사우역 개발사업 브릿지론펀드 내놨다 [인사이드 헤지펀드]총 2470억 브릿지론…’DS증권사우부동산1호’ 500억 대출

이민호 기자공개 2020-02-13 08:08:15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1일 13: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가 김포시 사우역 인근 도시개발사업 브릿지론에 자금을 투입하는 펀드를 설정했다. 만기 11개월에 연 6%를 웃도는 목표수익률을 제시해 수익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최근 레포펀드 설정을 줄이고 다양한 대체자산으로의 투자 확대에 재시동을 건 DS투자증권이 약 6개월만에 내놓은 부동산 펀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는 최근 500억원 규모 ‘DS증권 사우 부동산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했다. 판매는 KB증권이 맡았다.

이 펀드는 김포골드선 사우역 인근(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331-2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부지 등을 담보로 도시개발조합의 업무대행사인 차주사 청일건설에 본프로젝트파이낸싱(본PF) 이전 브릿지론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정됐다. 대림산업이 시공사를 맡아 공동주택, 준주거,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브릿지론 총 규모는 약 2470억원으로 금융주관을 맡은 하이투자증권은 선순위·중순위·후순위 세개 트렌치로 나눠 자금을 조달했다. ‘DS증권 사우 부동산 1호’는 이 중 600억원 규모 중순위 대부분인 500억원을 투입했다. 1790억원 규모 선순위는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 등이 책임졌으며 80억원 규모 후순위는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이 담당했다.

‘DS증권 사우 부동산 1호’의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1개월이며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는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연 6% 초반대로 제시했다. 대출원금은 본PF 조달금을 재원으로 상환될 예정이다.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는 사업부지를 담보로 설정한데다 토지신탁으로부터 1종 수익권을 확보하고 위탁자 수익권에 대한 근질권도 설정해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겹치며 전반적인 헤지펀드 인기가 다소 침체됐지만 부동산 수익증권 투자펀드와 부동산 개발사업 PF 투자펀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만기가 1년 이하로 짧은데다 연 6%대 수익률을 제시한 ‘DS증권 사우 부동산 1호’에 투자하려는 인기도 높았다는 후문이다.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가 오랜만에 내놓은 부동산펀드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DS투자증권은 토러스투자증권 시절인 2016년 인하우스 헤지펀드 인가를 얻었고 이후 부동산 개발사업 PF, 매출채권 유동화, 특허권 유동화, 메자닌 등 다양한 대체자산 투자펀드를 설정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레포펀드 위주로 수탁고를 키우는 데 집중해왔다.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가 부동산 관련 펀드를 내놓은 것은 지난해 7월 SH서울주택공사에서 매입약정을 체결한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대해 145억원 규모 PF 대출을 실행한 ‘DS증권 SH서민주거 부동산’을 내놓은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DS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는 최근 허윤호 전 삼성헤지자산운용 대표를 헤지펀드본부장(전무)에 신규 선임하는 등 하우스 색깔을 변화시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허 신임 본부장은 수익성 하락으로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레포펀드에서 탈피해 주식, 채권, 대체자산을 혼합한 멀티전략(Multi Strategy) 펀드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