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플랫폼' 바닐라브릿지, 20억 투자 유치 스톤브릿지벤처스·스퀘어벤처스·베이스인베 등 시리즈A 참여
양용비 기자공개 2020-03-12 07:52:17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0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워드 기반 데이팅 플랫폼 ‘바닐라브릿지’는 10일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퀘어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투자사들은 바닐라브릿지의 서비스가 '사람이 해주는 진짜 오프라인 소개팅'을 표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바닐라브릿지의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소개팅 문화와 이코노미를 결합한 데이팅 플랫폼이다.
소개팅을 주선해주는 '주선자' 회원이 소개를 받고 싶어하는 '일반 회원'들에게 오프라인 소개팅을 주선해준다. 주선자는 소개팅이 성사될 때 리워드를 얻는다. 주선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지인소개 주선자'는 바닐라브릿지 회원에게 실제 지인을 소개시켜준다.
'프로주선자'는 바닐라브릿지의 회원 간 소개팅을 주선해준다. 사람이 직접 외모뿐 아니라 직업, 성격, 가치관, 생활 패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개인화된 맞춤 소개팅을 주선한다. 예의 없거나 불순한 목적을 가진 회원을 중간에서 걸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영돈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수석팀장은 투자 배경에 대해 “바닐라브릿지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데이팅 시장에서 기존 서비스들의 단점을 정확히 이해해 지속성장 가능한 서비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빠르게 실행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조직 DNA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최성만 바닐라브릿지 대표는 “10년간 각 영역에서 혁신적인 플랫폼 기업이 생기면서 우리의 삶을 많이 바꾸어 왔지만 남녀가 만나는 방법은 10년 전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향후 다양한 채널로 사람 간의 만남을 도와 현대인의 정서적인 행복감을 높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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