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방호복 'SP-2020' 공식 공급사 지정 스텀프코리아 주력 상품 구매 계약…코로나19 이후 방역물품 수요 증대
심아란 기자공개 2020-04-08 10:12:54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8일 10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료 경영지원(MSO)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가 방호복 'SP-2020'의 공식 공급회사로 지정됐다.서울리거는 국내 방호복 생산 전문기업 스텀프코리아의 총판기업 BNF코퍼레이션와 스텀프코리아의 주력상품인 SP-2020 방호복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대표 방호복 업체 스텀프코리아의 품질 자신감과 서울리거가 보유한 해외 유통망이 결합한 결과물로 평가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산 방호복의 해외 수출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방호복 등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국산 방역물품의 품질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면서 서울리거의 해외 의약품 공급망을 통해 국산 물품에 대한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리거와 스텀프코리아, bnf코퍼레이션 등 3사는 국산 방역물품 문의와 판매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SP-2020 방호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 의료기관과 중국 우한시를 비롯, 대한의사협회 등에 납품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가수 아이유가 대구시에 기증한 방호복도 SP-2020이다.
SP-2020이 유명세를 타자 국내에서 품질 규격에 미달하는 유사품과 모조품이 등장해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리거, 스텀프코리아, BNF코퍼레이션 등 3사는 엄중한 방역 위기 국면에서 정부의 유사품과 모조품 단속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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