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포스코기술, '재무 트리오 빛' 심동욱 대표 재선임 '최승덕·하상효' 부사장과 시너지, 작년 최대 매출·영업익

양용비 기자공개 2020-04-13 07:23:08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07: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기술투자 경영진에 대한 그룹 신망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최근 임원 모두가 재신임을 받으면서 1년 더 포스코기술투자를 이끌게 됐다. 지난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기술투자는 3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를 제외한 이사진을 모두 재선임 했다. 이에 따라 심동욱 대표이사(사진)와 최승덕 부사장, 하상효 부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기타 비상무이사인 유채룡 포스코그룹장도 내년까지 기존과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감사직은 변동이 있었다. 기존 한성화 포스코 경영전략실 재무전략그룹장을 대신해 이선규 그룹장이 감사로 신규 선임됐다. 최대주주인 포스코(지분율 95%)와 2대주주 포스텍(지분율 5%)은 주총에 참여해 이사 선임의과 감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심 대표의 연임은 이번이 2번째다. 2018년 3월 수장이 된 그는 지난해 경영업무 총괄과 대외적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재선임 됐다.

심 대표는 1986년부터 35년 가까이 포스코그룹에서만 일한 정통 ‘포스코맨’이다. 그룹에선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꼽힌다. 입사 이후 국제금융과 자금·금융IR·주식 등 재무 관리 영역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포스코ICT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기획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포스코 재무실장과 정도경영실장을 거쳤다. 포스코기술투자 대표를 맡기 직전에는 포스코에너지의 CFO를 담당했다. 포스코 계열사를 두루 거친 만큼 그룹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최 부사장과 하 부사장, 유 그룹장은 심 대표 부임 이듬해인 2019년 포스코기술투자 이사진에 합류했다. 하 부사장과 유 그룹장도 심 대표와 같은 재무 부문 출신이다. 하 부사장은 포스코강판 CFO를 역임했고, 비상무이사인 유 그룹장은 현재 포스코 재무실 소속이다.

재무 전문가 3명과 벤처투자 전문가인 최 부사장의 팀워크가 어우러져 시너지가 커졌다는 평가다. 최 부사장은 포스코 신사업기획실 실장 출신으로 현재 포스코기술투자에선 벤처투자실장을 맡고 있다.

이들의 끈끈한 조직력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기술투자는 별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수익(매출액)은 515억원으로 전년대비 34.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0억원에서 153억원으로 39% 불어났다.

심동욱호가 닻을 올린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7년 263억원이던 영업수익은 2년 만에 515억원으로 늘어났다. 심 대표가 포스코기술투자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외형이 2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경영진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가 두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포스코기술투자는 포스코그룹 신사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올해 그룹 비즈니스와 관련성이 높은 벤처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계획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심 대표는 재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성과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포스코기술투자를 VC업계 톱티어로 이끌었다"며 "중장기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